673 장

"장연, 한번 맛봐."

왕디는 향이 좋은 음식을 가장 좋아했다. 기름에 구운 빵의 맛과 거의 한밤중까지 바쁘게 일한 후라 배가 정말 고팠다. 그는 일어서서 손을 뻗어 빵을 집으려 했다.

"안 줄 거야." 장연은 일부러 왕디를 놀렸다. 누가 그에게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라고 했나. 그를 군침 흘리게 하고 굶게 만들 작정이었다.

"연아, 왕디한테 줘, 빨리. 더 이상 장난치지 마." 왕디가 불쌍하게 서서 감히 빼앗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장연의 어머니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다가가 장연의 뒤에서 그녀의 손에서 그릇을 빼앗아 왕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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